스페인 보건당국은 21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천946명 증가한 2만4천92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324명 늘어나 1천325명이 됐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수도인 마드리드의 상황이 최악이다. 마드리드에서 전체의 1/3 가량인 8천92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804명에 이른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둔 국민에게 생필품과 약품구매, 출퇴근 목적을 제외한 외출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