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통합당의 당무감사위원을 역임한 배 교수로 공관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관위 부위원장은 현 사무총장인 염동열 의원과 직전 사무총장인 조훈현 의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며 “공관위의 연속성을 위해 조 의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새 공관위는 현역 의원 2명에 외부 인사 5명이 합류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위원은 백 위원장과 함께 ▲박란 동아TV 대표이사 ▲전홍구 전 KBS한국방송 부사장 ▲황승연 경희대 교수 ▲정상환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임명됐다.
조 의원을 제외하면 ‘공병호 체제’ 하에 있던 공관위원들은 전원 교체됐다.
한 전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두고 지난 16일부터 통합당과 신경전을 벌인 끝에 전날 당 대표직을 내려놨다. 한 전 대표 사퇴 직후 원 대표를 포함한 통합당 소속 의원 4~5명은 탈당, 한국당에 합류했다.
원영섭 전 통합당 조직부총장도 탈당 후 한국당에 입당해 사무부총장을 맡기로 했다.
원 대표는 “원 전 부총장은 오늘부터 한국당 사무부총장을 맡아 일하기로 했다” “제가 통합당 황교안 대표님께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오늘 저녁 첫 모임을 한다고 들었다”며 “새 공관위가 한국 정치에 꼭 필요한 분들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