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사랑요양병원 75명 집단 감염…시설 코호트 격리

(사진=연합뉴스)
신천지에 의한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전날 1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직원 17명과 환자 57명 등 모두 75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전수조사는 현재 3분의 1가량 진행된 상태여서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해당 요양병원에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8일 0시 현재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는 각각 46명과 9명, 누적확진자는 대구 6천144명,경북은 1천17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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