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업체 공개입찰' 금정구, 자원순환행정 평가 최우수상

부산 금정구. (사진=자료사진)
부산 금정구는 부산시 주관 '2019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일선 구·군을 대상으로 폐기물 감량과 자원재활용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1개 구에 2천만원, 우수 3개구에 1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금정구는 청소대행업체 공개모집, '선제적 미수거'로 상습 무단 투기 해결, '금정 클린지킴이' 운영, 사물인터넷 기반 무인 수거함 확대 설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1988년 개청 이후 처음이자 부산에서 최초로 청소대행업체를 공개경쟁 모집으로 선정해 독점 구조를 타파하는 등 모범 사례로 손꼽혔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청소대행업체에 경쟁시스템을 도입하고 쓰레기 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등 청소문화 혁신을 이뤘다"고 자평하며 "더욱 투명한 청소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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