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자신이 소유한 'CR7' 호텔을 병원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등에 호텔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호텔을 병원으로 임시 전환하고 의료진의 급여도 지급할 예정이다.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이들의 병원비는 무료다.
자신의 재산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호날두의 결정에 '마르카'는 "호날두는 언제나 사회 구성원에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칭찬했다. 호날두는 최근에도 SNS를 통해 "무엇보다도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계 당국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현재 호날두는 팀 동료인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탈리아를 떠나 자신의 고향인 마데이라 섬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