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시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비서인 파비우 바인가르텐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1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바인가르텐 비서는 코로나19 감염자로서, 지난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별장 마러라고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은 바 있다.
공화당 릭 스콧 상원의원도 바인가르텐 비서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염 검사를 받아야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조만간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