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시가 행정조사에서 유치한 물품 중 폐쇄회로(CC)TV는 한 점뿐이다.
대구시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7일 사이,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이 통제된 상황에서 누가 내부에 드나들었는 지를 확인하려는데 남아있는 당시 영상이 거의 없는 것이다.
CCTV 저장 공간이 많지 않아 다른 영상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신천지 측이 의도적으로 영상을 삭제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구시는 이 CCTV에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찍혔는 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확보한 다른 자료들의 분석이 끝나면 함께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