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이 주최하는 ''쉐브론월드챌린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골프채를 들고 풀스윙을 시작했다. 내 다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며 최근의 훈련 상황을 소개했다.
우즈는 지난 6월 PGA투어 ''US오픈''을 우승한 뒤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나서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소개한 것으로, 내년 투어 대회 복귀를 위한 준비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우즈는 "2주 전 풀스윙을 하기 시작했는데 예정된 재활 일정보다 한달 정도 빠른 것"이라며 무릎 상태가 빨리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다.
우즈는 이어 "US오픈 이후 한동안 칩샷과 퍼트만 연습을 했는데 이제 큰 스윙을 시작 시작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그러나 내년에 어떤 대회에 출전해 복귀전을 치를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우즈는 무릎수술과 재활 과정에서 내년 4월 마스터스대회 때까지 완전한 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