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40명을 추렸고, 다시 21명을 추렸다.
공천에서 약세를 보였던 청년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입인재들도 강세를 보였다.
21명 중 2030은 전용기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등 8명이었다.
영입인재 중에서는 '태호엄마' 이소현씨와 이경수 ITER 국제기구 부총장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 회장은 탈락했다.
이밖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씨, 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 공동대표 등이 최종 후보가 됐다.
민주당은 14일 이들 21명에 더해 제한경쟁 분야에 지원한 후보들까지 중앙위원회 순위 투표에 붙여 최종 순번(1번~25번)을 정한다.
앞서 민주당은 비례1번(여성장애인), 비례2번(외교·안보), 비례9번(취약지역), 비례10번(사무직당직자)은 제한경쟁분야로 분류했다.
한편, 민주당은 12일부터 선거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놓고 전당원투표에 들어간다. 참여로 결정될 경우, 후순위 7석을 자당 비례 후보들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