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심곡본동에 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 직원 A(45·여)씨가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부천 심곡본동 한 빌라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했으며, 해당 콜센터 11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부천에 사는 이 회사 콜센터 직원 5명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콜센터 11층에서 근무한 나머지 부천 거주자 1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건물 7∼9층 콜센터에서 일한 부천 거주자 56명은 자가 격리 상태로, 12일부터 차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