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선조치가 필요한 전국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전체 종사자 데이터와 신도 명단을 비교해 이를 선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반장은 "이에 대해서는 즉시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병원과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분석작업을 거쳐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경기 과천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 신자들과 교육생의 인적사항 명단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