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진정을 위해 학원도 적극적으로 휴원에 동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학원총연합회는 "휴원 필요성에 동의하지만, 휴원으로 인한 영업 손실과 그에 따른 어려움이 많다"며 임차료·강사료 지원, 소독제·체온계 등 방역 물품 지원, 대출 시 우대 방안 등 학원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까지는 적극적으로 휴원에 동참하겠지만, 다음 주에는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휴원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다음 주에 휴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해도 괜찮은지는 쉽게 결정할 사항이 아니며 이번주까지의 코로나19 상황 변화,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학원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점검은 학원 규제 목적이 아니라, 학원의 안전한 개원을 위한 방역점검을 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원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학원총연합회에는 전체 학원 8만6천여의 67%가 가입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는 13일 임기가 끝나는 박종덕 회장과 이유원 차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