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협기술센터에서 자체 생산해 보급하는 EM은 유산균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pH가 3.5에 이르는 강산성이다.
센터는 바이러스가 산성 조건에 취약한 점을 이용해 이 EM에 구연산을 희석해 방역에 사용하고 있다.
또 유용미생물 배양장에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공급하던 EM을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배부하고 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EM을 수령할 수 있도록 무인보급기를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와 정관읍 보건지소 두 곳에 설치했고, 올해에는 장안읍, 일광면, 철마면에 추가고 설치할 예정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기장군농협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방역 활동을 확대해 코로나19를 예방하겠다. 또 유용미생물 공급을 확대해 기장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