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최지만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이 됐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욜리스 차신에게 3루수 뜬공으로 잡힌 최지만은 3회 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최지만은 잡아당긴 타구가 2루수 앞 병살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타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최지만은 6회 초 무사 2루에서 상대 우완 잭 리텔을 맞아 볼넷으로 출루한 뒤 공수 교대 때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