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오늘부터 공적 유통 마스크의 70%가 약국을 통해 판매됩니다. 동네 약국들의 수고가 커질 것이다. 일요일에 문을 열어야 하는 어려움도 더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내주부터 시행하는 5부제 판매는 처음 해보는 제도여서 초기에 여러 가지 불편과 혼란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 불편과 항의를 감당하는 것도 약국의 몫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약국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곳이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약국도 많다"며 "어려움을 뻔히 알면서, 함께 나서주신 것도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사명감 때문일 것이다.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바로바로 개선하겠다"며 " 국가재난 대응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협조해주신 약사님들의 노고를 기억하겠다. 리는 코로나 19를 이길 수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