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나눔 0700'은 7일 오후 1시 30분 방송되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 편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위험에 처한 취약계층과 최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소개하며 모금방송을 진행한다.
'나눔 0700'은 한 통화당 3천 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EBS는 6일 "모두에게 바이러스 감염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험하지만, 취약계층에게는 감염뿐만 아니라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공공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쪽방촌에 살고 있는 분들은 점점 고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다중 이용시설과 무료급식소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당장 끼니 해결조차 힘든 상황에 놓였고, 취약계층의 대부분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에게 특히 위험해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며 모금방송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위험에 빠진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고립된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