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19위 출발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뒀던 임성재는 이번 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도 상위권 성적으로 출발했다.(사진=연합뉴스)
임성재(22)가 2주 연속 우승 도전의 시작을 기분 좋게 알렸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공동 19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혼다 클래식에서 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선두 매트 애버리(미국)에 5타 뒤진 공동 19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2)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강성훈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잡고 공동 11위(3언더파 69타)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29)은 1언더파 71타 공동 30위, 이경훈(29)과 김시우(24)는 나란히 이븐파 72타 공동 45위다. 경기 전날 차 사고를 당했던 이경훈은 '디펜딩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갑작스레 기권하며 극적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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