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LASK 린츠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준결승에서 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팻손 다카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진 황희찬은 후반 5분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골을 넣었다. 지난 3일 열린 알타흐와의 리그 21라운드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올 시즌 기록은 13번째 골이다.
하지만 황희찬은 후반 38분 허벅지 통증으로 메르김 베리샤와 교체되며 풀 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황희찬의 결승골을 지켜 1대0 승리를 거둔 잘츠부르크는 5월 2일 2부리그 소속 오스트리아 루스테나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