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당시에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주재했지만 이번에는 강경화 장관이 직접 주재한다.
외교부는 “우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 국민에 대해 과도한 제한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재차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한국발 여행객에 대해 입국제한을 하는 국가·지역은 96곳에 이른다.
한편 외교부는 호주가 이날 한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중 주한 호주대사를 초치해 이번 조치에 항의하고 조속한 시정 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