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9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병무청은 앞서 전날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이로써 성매매 알선·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승리는 지난해 초 불거진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그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나, 모두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아 왔다.
당시 승리는 수사를 이유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병무청에 제출했는데, 병무청이 이를 받아들여 입영이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