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인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현실 세계) 극복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2011), '우리순이'(2013), '산나물 처녀'(2016)로 주목받은 김초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평생 일복만 터지다가 실직 후 전에 없던 복이 굴러들어오는 찬실의 이야기로 감독 특유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연출 감각을 발휘했다.
또한 모두 공감할 여성 서사의 작품으로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한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제15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와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