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이봉주,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씩 기부

봉사활동 중인 황영조, 이봉주의 모습. (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국민 마라토너' 황영조(50)와 이봉주(50)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는 4일 "국민체육진흥공단 황영조 감독과 대한육상연맹 이봉주 홍보이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약품 후원으로 각 1억원씩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액 의약품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황영조 감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우 혼란스럽고 불안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근심이 큰 것으로 안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주 이사도 "지금껏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소외된 지역에 의약품과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골프 김효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축구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등이 스포츠닥터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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