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새벽 0시 기준 532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새벽 0시 대비 516명 증가한 숫자다.
이번에도 대부분의 확진자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총 516명의 추가 확진자 중, 대구지역에서만 40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북지역에서는 8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 중 대구는 4006명, 경북은 774명을 차지하게 됐다.
경기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해 101명이 됐다. 경기지역 확진자 수는 3일 새벽 0시 기준 94명이었으나, 하룻밤 새 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외에도 부산 3명, 울산 3명, 인천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32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7명이 늘어 4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