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 5328명, 경기지역 100명 돌파(종합)

코로나19 확진자 수 4일 새벽 0시 기준 5328명
경기지역 확진자 수도 처음으로 100명 돌파해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도 처음으로 10명 대 진입
사망자는 4명 추가돼 총 32명

4일 오전 서울 은평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을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300여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새벽 0시 기준 532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새벽 0시 대비 516명 증가한 숫자다.

이번에도 대부분의 확진자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총 516명의 추가 확진자 중, 대구지역에서만 40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북지역에서는 8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 중 대구는 4006명, 경북은 774명을 차지하게 됐다.

경기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해 101명이 됐다. 경기지역 확진자 수는 3일 새벽 0시 기준 94명이었으나, 하룻밤 새 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외에도 부산 3명, 울산 3명, 인천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10.3을 기록해 처음으로 10명대에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164.4 △경북 29.1 △충남 3.9 △부산 2.7 △울산 2.0 △경남 1.9 △강원 1.4 △서울 1.0 △대전 1.0등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32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7명이 늘어 4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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