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추가 확진 1명, 완치 퇴원자 26명으로 늘어

확진자 4일 오전 10시 현재 99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최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14명이 나온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지난달 28일 오전 의료진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 퇴원자가 10명 추가돼 4일 현재 총 퇴원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99명이며, 이 가운데 완치 퇴원자는 26명,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3일까지 완치 퇴원자 누적은 16명이고, 4일은 10명이 퇴원을 했다.

확진자 99명 가운데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성동구아파트 관련이 12명, 신천지 관련이 2명 등이다.


확진자들을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9, 강동4, 강서2, 관악4, 광진2, 구로1, 금천1, 노원8, 도봉1, 동대문1, 동작1, 마포1, 서대문4, 서초5, 성동3, 성북5, 송파12, 양천2, 영등포4, 은평8, 종로11, 중랑1명 등이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은평구에서 나왔다.

은평구는 "갈현동에 거주하는 72년생 여성이 지난달 29일 발열이 시작돼 지난 2일 자가용을 이용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시립 서북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은평구는 확진자 자택을 방역했고, 이동 동선은 추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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