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현재 한국을 거친 여행객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92곳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8시 때와 비교해 1곳이 늘어났다.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38곳으로 1곳 늘어났고 격리조치를 취하는 국가는 24곳으로 1곳 줄어들었다. 검역강화나 권고 조치를 취한 나라는 31곳으로 직전 조사 때보다 1곳 증가했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를 완화해 대구·경북 지역으로만 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