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미래한국당의 강령은 고작 7줄"이라며 "미래통합당과 다를 게 없는 위헌 정당, 가짜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은 3일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보이콧'하고, 국회 본회의장 밖 로텐더홀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통한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수구 가짜 보수세력을 퇴출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