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애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1대2로 뒤진 6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왼손투수 브루스 치머만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홈런을 때린 최지만은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 6경기에 출전해 매경기 한 차례 이상 출루했고 타율 0.308(13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