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오후 3시 청평서 기자회견…"음성 판정" 주장(상보)

이만희, 공개석상서 코로나19 입장 처음으로 밝힐 듯

이만희 (사진=연합뉴스)
이단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직접 기자회견을 연다고 입장을 밝힌다.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공개 석상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천지는 2일 오후 3시부터 경기 가평 청평면에 있는 평화연수원 지하 1층에서 이만희가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만희와 신천지 내 주요 간부 4~5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감염자가 2천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보건당국도 신천지를 코로나19 유행을 일으킨 중심 증폭집단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천지는 이날 이만희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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