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달 임기를 시작으로 4년 동안 건설업계를 이끌게 된다.
경남 김해 출신의 김 회장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공능력평가 91위의 종합건설업체 한림건설의 대표이사, 동양파일㈜ 회장, 광릉컨트리클럽 회장, 한림용인컨트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과 협회 대의원을 역임하면서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코로나19 여파로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된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