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화웨이는 전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협력하며 향후 5년간 ICT 전문가 200만명을 양성하고 디지털 기술의 보급을 확산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지난 2013년에 'ICT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준 높은 강의와 지원 서비스를 대학에 제공한 바 있다. 당시, 화웨이는 대학 교수 및 강사 대상의 트레이닝과 ICT 전공 설립 및 최적화, 교육과정 체계 재편, 기초과학 연구 목적의 실험실 설립 등을 지원했다. 화웨이는 ICT 아카데미 설립을 위해 2015년부터 600개 이상의 글로벌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대학이 ICT 전문 교수들의 역량을 혁신하고, 1500명 이상의 강사들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이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화웨이는 'ICT 아카데미 프로그램 2.0'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화웨이는 이를 위해 향후 5년 내 5천만 달러(우리 돈 약 605억 원)를 투자해 '화웨이 ICT 아카데미 개발 인센티브 펀드(Academy Development Incentive Fund, ADIF)'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ICT 아카데미가 △협력 대학에 실험 장비 제공 △교수 및 강사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고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에게 보상 제공할 교육기금 마련 △경진대회 개최해 학생들간 소통 플랫폼 제공 △인재 직업 박람회 열고 학생들의 구직, 기업들의 구인 지원 등 4가지 내용을 중점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부사장 행크 스톡브룩스(Hank Stokbroekx)는 "화웨이는 매년 600~1,000개에 이르는 ICT 아카데미를 꾸준히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 더 많은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동등한 위치에서 받으며, 디지털 기술이 개선되고, 업계가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