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1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74대68로 승리했다.
16득점을 올린 김보미를 주축으로 윤예빈(15득점), 배혜윤(14득점)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생명은 48대46 접전 양상에서 시작된 4쿼터 초반 득점력이 폭발했다. 신한은행의 득점을 5점으로 묶고 그 사이 14득점을 몰아넣어 승기를 잡았다.
5연패를 끊은 5위 삼성생명은 시즌 전적 9승16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공동 3위 그룹 부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각각 10승15패)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