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이날 오후 1시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A(45)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인후통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구동산병원 입원자와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1시간가량 접촉했으며, 지난 26일부터는 외출을 하지 않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피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은 아버지(74)와 어머니(72) 등 2명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