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월 27일 기준 326명 임대인이 '착한임대료인하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전국적으로 9372개 점포가 수혜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디야커피, 더벤티, 명륜진사갈비, 또봉이통닭, 커피베이, 피자마루, 맘스터치, CU, GS25 등 9개 프랜차이즈도 가맹수수료 등의 인하에 참여했다.
중기부는 "일주일 전인 2월 20일만 해도 137명 임대인(1790개 점포)이 임대료 인하운동에 참여했는데 현재는 138%가 증가한 326명(9372개 점포)이 참여해 임대료 인하 운동이 크게 확산됐다"며 "이중에서 임대료를 6개월 이상, 20%이상 인하한 임대인은 전체의 25.7%인 84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상반기에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대해서는 인하액의 50%에 대해 소득세·법인세를 감면해 주고, 한 시장 내에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점포 규모가 20%를 넘는 경우에는 노후전선 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 안전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중앙정부·지자체 등 정부가 소유한 재산의 소상공인 임차인에 대해 임대료를 대폭 인하하고, 공공기관(103개 기관 참여) 소유재산의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임차인에 대해서도 임대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또한, 가맹수수료를 인하한(3개월 이상, 10% 이상) 가맹본부에게는 정책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 지원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