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 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를 공동 5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하며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5언파 205타를 친 단독 선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후 버디 3개를 잡아내 잠시 선두권으로 도약하기도 했지만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각각 한타씩 잃으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안병훈은 이븐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올랐고 이경훈은 1오버파 211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