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을 1주일(3월 9일→16일) 더 연기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추가로 개학을 미루는 방안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개학 연기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 등을 안내·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고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라며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