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도 뚫려…경북 김천교도소 60대 재소자 첫 확진

경북북부 제2교도소 20대 교도관 이어 재소자도 확진

(사진=연합뉴스)
경북 김천교도소 60대 재소자가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은 있지만, 재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천교도소는 수감 중인 재소자 A(60)씨가 호흡기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김천교도소는 판정 결과를 김천시보건소에 통보하고, 교도소내 방역에 들어갔다.

김천시보건소는 A씨의 대해 역학조사에 들어가 이동 경로 등을 파악중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 B(2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대구 자택에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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