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양산일반산단 재생사업…첨단산단으로 탈바꿈

2027년까지 1088억 원 투입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혁신지원센터' 건립

양산일반산업단지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노후된 양산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재정비와 혁신 공간 마련을 위해 재생사업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준공된지 30년이 지난 양산일반산업단지는 152만 8655㎡ 규모다.


이번에 승인된 재생사업지구계획을 살펴보면, 공업지역 31만 8243㎡를 포함해 산업시설용지 139만 7163㎡, 지원시설용지 1만 6513㎡, 공공시설용지 42만 5092㎡, 구조고도화지구 8103㎡ 등 모두 4개의 용지로 토지 이용을 계획했다.

특히, 신규로 반영된 구조고도화지구에는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연구개발) 시설, 금융 기관,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지상 4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가 건립된다.

2016년부터 484억 원을 들여 양산2교 가설, 주차장 설치, 단지 내 도로정비 등 노후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또. 오는 2027년까지 604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1088억 원을 단계별로 투자해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의 본격적 추진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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