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환자 2337명…신천지 확진자 급증

오전 9시 2022명보다 317명 늘어… 어제보다 571명 증가
571명 가운데 대구 447명, 경북 64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 환자 2337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가 85%

(사진=연합뉴스)
2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해 모두 2337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부터 이단 대구 신천지 신자들 중 증상을 호소한 이들의 검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확진자가 대거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전 9시 기준 2022명보다 317명 늘어 모두 2337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3명이고, 이날 1명이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됐기 때문에 완치된 인원은 모두 27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집계된 수와 비교해 보면 모두 571명이 늘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대구가 447명, 경북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 23명, 경기도가 10명 등을 기록했다.

전체 환자 2337명 중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만 1579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약 85%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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