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V-리그 일정이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제16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KOVO컵 등의 안건을 의결하며 2020-2021 V-리그 일정을 확정했다.
2020~2021시즌 V-리그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21년 4월 4일까지 총 6라운드로 남자부 126경기, 여자부 90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시간은 평일 주중 오후 7시, 주말 남자부 오후 2시·여자부 오후 4시로 지금과 같다.
금요일 경기는 강화됐다. 2019-2020시즌은 금요일 여자부 경기가 없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여자부 경기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리그 휴식일은 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목요일로 결정했다. 올스타전은 4라운드 종료 후 개최된다.
2020 KOVO컵 프로배구 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에서 개최된다. KOVO컵에는 남자부 7개 구단과 상무, 여자부 6개 구단이 참가하며 기존 대회와 마찬가지로 남녀부 경기는 분리돼 펼쳐진다.
V-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일정도 정해졌다. 남자부는 오는 5월 3일~6일, 여자부는 10일~11일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다. 더욱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기존 3일에서 4일로 하루씩 추가됐고 초청선수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