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라남도는 "전남 순천시에 거주하는 A씨(25.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민간 검사기관에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 여성이 지난 15일과 16일 대구를 방문해 친구를 만나고 온 뒤 증상이 발현됐다"고 밝히고 "이단 신천지와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으나 관련성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민간 검사기관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이 여성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28일 밤 8시쯤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여성이 최종 검사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되면 전남지역에서는 22번 확진자 이후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된다.
전라남도는 또 신천지 신자에 대한 전수 조사과정에서 광주지역 확진자인 126번 A씨(30)와 광주시 서구 백운동 선교센터에서 성경공부를 함께한 여성 접촉자를 확인하고 자기격리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