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후쿠오카', '나는보리', '이장' 개봉 연기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등 다수 영화 언론 시사회 취소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침입자', '후쿠오카', '이장', '나는보리'. 모두 3월 중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개봉 일정이 연기됐다. (사진=각 배급사 제공)
코로나19 확산세에 못 이겨 개봉 앞둔 영화가 줄줄이 개봉일을 연기하고 있다.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3월 12일로 예정돼 있던 개봉일을 잠정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3월 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도 함께 취소됐다.


'나는보리'(감독 김진유)도 3월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고 개봉을 3월 19일에서 4월로 미뤘다.

'후쿠오카'(감독 장률) 역시 3월 3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예정돼 있던 언론 시사회를 취소하고, 3월 12일이었던 개봉일을 미뤘다.

'이장'(감독 정승오)과 외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감독 제임스 파우웰, 장 피에르)도 각각 3월 5일, 3월 26일이었던 개봉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언론 시사회는 취소했으나 개봉은 그대로 가는 영화도 있다. '악몽'(감독 송정우)은 3월 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를 취소했으나, 개봉은 그대로 3월 12일에 진행한다.

외화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도 오늘(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하기로 한 언론 시사회를 취소했으나 개봉은 3월 5일 그대로 간다.

이 밖에도 영화 '사냥의 시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비저블맨', '슈퍼스타 뚜루', '더 프린세스 : 도둑맞은 공주' 등이 개봉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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