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확진자 11명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3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 주소지 관리 기준으로는 10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는 지난 밤 사이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는 지난 22일 첫 번째 양성 판정자가 나온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경주지역 9번 확진자는 도지동에 사는 43세 남성이다. 그는 경주 산내를 방문했던 부산지역 45번, 46번 확진자 부부의 아들이다. 이들과는 지난 21일 아침 접촉했다.

9번째 확진자는 지난 22일 서라벌광장 주유소를 찾았고 23일에는 도지동 대구마트를 방문했다. 25일에는 부산화명 롯데마트에서 근무한 뒤 이날 저녁 경주로 이동해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는 배우자 1명으로 파악됐다.

10번째 확진자인 84세 여성과 11번째 확진자인 47세 여성은 7번 확진자의 엄마와 여동생이다. 7번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 16일 열린 대구신천지 집회에 참석했고, 17일에는 친정이 있는 경주시 건천읍을 찾았다.

10번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자택에서만 머물다 25일 건천 제일의원과 신광약국을 방문했다. 26일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27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접촉자는 아들 2명과 손자와 손녀 4명이다.

11번 확진자는 언니와 만난 뒤 21일 건천우체국, 22일 건천 건강나라 목욕탕, 원화로에 있는 파워 식자재 마트를 들렀고, 이날 자녁 보문단지 북군동에 있는 유로빌펜션에 지인 2명과 숙박했다. 23일에는 동천동 보들미역 식당에서 밥을 먹고 25일에는 신광약국과 건천 하나로마트를 찾은 뒤 2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접촉자는 엄마와 조카, 오빠, 우체국직원 등 12명에 달한다.

시는 이들의 이동 동선에 따라 방역을 진행하고, 접촉자를 파악한 뒤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청 홈페이지 등에는 시간대별 이동 현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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