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171명 추가돼 총 1766명…격리해제 26명으로 늘어

대구 1443번 환자 숨지면서 사망자 13명
대구·경북 확진자 비중 83.6% 달해

(사진=연합뉴스)
2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반나절 만에 171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766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같은 날 오전 9시와 비교해 171명 증가한 176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이날 대구에서 숨진 1443번째 사망자(74·남)를 포함해 13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17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에서만 115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경북에서도 345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확진자는 총 1132명, 경북 확진자는 345명으로 전국 확진자 중 두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만 83.6%(1477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경기와 경남에서 각각 7명씩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과 울산에서 각각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 대전, 충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또 24번 환자(28·남)와 65번 환자(50·여)는 이날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돼 총 26명이 격리해제 판정을 받았다.

또 3만 931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 5568명은 현재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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