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안전"…3차 귀국자도 내일 모두 퇴원한다

3차 귀국 교민 147명과 가족1명 전원 코로나19 '음성'
격리 생활 마치고 27일 전원 귀가
이로써 1차, 2차, 3차 우한교민 모두 귀가

(사진=국방부 제공)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3차 귀국한 교민들이 격리 해제 전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우한에서 3차로 귀국한 교민 147명과 자발적으로 입소한 가족 1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격리 기간을 마치고 최종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다음 날인 27일 전원 퇴원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중국으로 띄운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이후 임시거처가 마련된 경기도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격리됐다.

격리 기간 중 1세 아이 한 명이 발열 증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격리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최종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격리를 마치고 귀가한 1차(368명), 2차(333명) 교민을 포함해 3차 교민(147명)까지 모두 무사히 귀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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