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원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유아들의 호흡기 보호를 위해 24개 유치원과 23개 초등학교 및 1개 특수학교 등 총 48곳에 유아용 방역마스크(KF94) 20,300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6일 지역아동센터 18곳에 마스크 2,000매, 손소독제 90개를 긴급 지원했고,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돌봄기관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28일에는 유아용 방역마스크 6만 여 개를 추가로 배부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어린이집의 갑작스런 휴원으로 가정 보육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긴급보육'대책도 마련했다. 보육교직원 출근과 차량 운행, 방역 조치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휴원 시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도 출석이 인정되며 보육료도 정상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규정상 연 5회인 정기소독을 월 1회 이상 하고, 통학차량은 수시로 소독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보육교직원 대상 집합교육과 신학기 각종 어린이집 행사 등 어린이집 관련 행사는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