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병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6 "캠프 캐럴(경북 칠곡)의 주한미군 병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23세 남성으로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그는 이달 21일부터 캠프 캐럴에 머물렀으며 24일 대구에 있는 캠프 워커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한미군은 기지와 장병 위험 단계를 '높음'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전 현재 코로나19 군내 확진자가 총 18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 13명, 해군 1명, 공군 3명, 해병 1명 등 총 18명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