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단 대구신천지 신도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용인에서는 두 번째 확진자다.
용인시는 26일 수지구 죽전동에 사는 A씨(3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포스코건설 경기 성남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이며, 지난 15∼16일 대구를 방문한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오전 11시 분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전날 오후 1시 A씨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또 용인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접촉자를 격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