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를 이끌었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의 한석규는 "김사부는 제 인생관과 가치관이 많이 담겨 있는 인물이다"라며 "김사부를 통해서 개인 한석규가 배운 점도 많고 어떨 때는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을 김사부를 통해 녹여내 보기도 했을 정도로 김사부는 나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마지막 촬영을 끝마치면서 섭섭한 기분이 든다. 시즌2를 시작하기 전, 동료 배우들과 감독들, 스태프들 모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시청자들이 첫 회부터 너무 큰 성원과 응원, 박수를 보내주셔서 정말 든든했다"라며 "시청자들 덕분에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면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잘 마무리 해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난 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후 매회 호평을 받으며 줄곧 높은 시청률로 큰 인기를 끈 드라마다. 더욱이 24일 방송분은 2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안방극장 최강자'의 위엄을 공고히 했다.
이에 25일 최종회 방송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즌제 드라마로 성공적인 안착에 성공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 대한 기대감도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석규는 "기회가 된다면 시즌3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고 기다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그러면서 "연기자는 시청자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의미가 없는 일인데 늘 큰 성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건강 잃지 마시고 하는 일들 모든 것들 잘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모든 것이 좋았던 작품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래서 돌담병원이 더더욱이나 아쉽고 그리울 것 같다. 그동안 '낭만닥터 김사부2'를 사랑해주시고 공감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더불어 "무엇보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응원에 서우진이 존재할 수 있었고 우진의 성장만큼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면서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여러분도 저와 함께 낭만을 찾는 여정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측은 "오랜 시간 동안 혼신의 열정을 쏟아내며 열연을 펼쳐준 한석규·이성경·안효섭을 비롯해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한 모든 배우, 그리고 최선을 다해 촬영해 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대한민국을 '낭만 메시지'로 아로새기며 엄청난 시청률 숫자를 확인하게 해준 시청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16회(최종회)는 25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