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와 대구 광역시에 따르면, 9번째 사망자는 69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23일 복부팽만 증세로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다만, 고인은 입원 당시부터 산소포화도가 낮아 병원은 기계호흡(인공호흡)을 진행했고 24일부터 폐렴 증세가 나타났고, 같은 날 오후 3시쯤 결국 숨졌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는 25일 오전에 양성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환자였다"며 "사망원인과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본은 응급실의 의무기록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