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혜진과 현빈이 주연을 맡은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 분단 상황에서도 꽃피는 로맨스를 그렸다.
25일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이 드라마는 대만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만 4대 일간지 가운데 3곳에서 관련 기사를 크게 보도했을 정도다.
동남아시아·남미 등지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관련 팬 페이지가 만들어져 사진·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CNN, AP통신, ABC, 스페인 통신사 등 수많은 외신 취재진으로부터 인터뷰와 자료 요청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특수한 상황과 실감나게 재현한 북한의 모습이 전 세계인에게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